[경기 이천] 데이트, 경기도자미술관에서 만난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 도자 전시

 

날씨도 좋고, 경기도에서 도자 전시 행사도 열린다기에 경기도자미술관을 다녀왔어요 (*´∪`)

이번 전시는 사회 협력, 상호 존중, 그리고 공존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도자 전시였어요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정말 기대 이상으로 좋은 경험을 했답니다

기간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여러분도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전시 소개: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

 

 

경기도자비엔날레에서 열린 몽테뉴의 고양이 라는 전시에서는 인간과 자연, 사회와의 협력을 주제로 진행되요

몽테뉴가 언급한 고양이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공존의 중요성을 강조하죠

전시는 도자예술을 통해 물, 불, 공기, 흙의 결합으로 다양한 문제를 다루며,

이를 통해 현대의 환경 문제와 인간관계를 탐구한다고 하네요

가격

구분	권종	요금(원)	적용범위
일반	통합권	11,000원	● 만 19세 ~ 만 64새
	개별권 (이천)	6,000원
	개별권 (여주)	4,000원
	개별권 (광주)	4,000원
할인	통합권	7,000원	● 만 7세 ~ 만 18세 ●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본인) ● 미술, 공예, 도예학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 20인 이상 단체 ● 경기도민
	개별권 (이천)	3,500원
	개별권 (여주)	2,500원
	개별권 (광주)	2,500원

 

저는 경기도민에다가 이천시에서만 전시를 관람할 예정이라 3,500원을 지불하고 전시를 관람했어요

경기도민이라면 꼭 신분증을 챙겨가시면 좋을것 같네요

경기도자미술관

출처: 경기도자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경기도자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경기도자미술관 : 네이버

 

■ 위치: 경기 이천시 경충대로2697번길 263

 

■ 이용시간: 오전 10:00 ~ 오후 18:00

 

■ 운영일: 2024. 9. 6.(금) ~ 2024. 10. 20.(일)

 

■ 장소: 경기도자미술관(이천) 제 2, 3 전시실 및 1~3층 로비 및 라운지

 

 

 

주차를 하고  맑은 하늘을 보며 조금 걸어가다보면 미술관에 도착 할 수 있었는데요

미술관 앞 잔디밭에서는 빈백에 앉아 공연을 즐기거나 아이들이 악기 체험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 잔디밭을 지나 미술관에 들어오면 전시 매표소를 통해 티켓과 각종 팜플렛을 받을 수 있는데요

 

저희는 욕심이 많아서.. 전부 챙기려 하니 저렇게 짐이 많아졌네요..

그리고

 

고양이 캐릭터로 설명된 뮤지엄 매너를 볼 수 있는데요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었습니다..ㅎ

 

고양이 뮤지엄매너 옆 계단을 올라가 전시관을 들어가면 몽테뉴의 고양이 전시를 볼 수 있는데 지금부터는 제가 보고 인상깊었던 작품들 몇개만 소개하도록 할게요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 1, 2, 3부

1부는 세계와 함께: 순환하는 대지의 질서에서는 기상이변, 환경오염, 멸종위기 동물 등 지구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다루며, 대지와 생명체의 상생을 이야기하는 전시예요

전염병, 전쟁, 난민 문제 등도 함께 다루며, 인간 욕망의 결과를 직시하고 협력과 배려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해주었어요

 

 

2부에서는 이념, 민족, 젠더 등의 차이로 비주류로 여겨지는 이들을 환대하고, 다양성과 공존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편견과 차별로 인한 상처를 표현한 작품들도 있었고, 정체성의 혼란을 다룬 작품들도 있었어요

관람객에게 타인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일깨워주는 전시였어요

 

3부에서는 디지털 기술 발전의 편리함과 함께 사람들의 소외와 고립 문제를 다루는 전시였어요

놀이와 의례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함께하는 행위의 중요성을 강조했답니다

개인주의가 강해지는 사회에서 함께하는 것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네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미술관에 직접 방문해 체험하고 경험하면 좋을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전시를 다 관람하고 나오시면 기프티샵을 볼 수 있는데, 정말 귀엽고 세련된 도자기 제품들이 눈에 띄었어요

 

대부분의 제품들이 다 하나같이 세련되고 아기자기해서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

그 중에서도 토끼 디자인의 소품들은 정말 인가가 많아 보였고, 저도 하나 가지고 싶을 만큼 좋았던것 같아요

 

전시를 보며 느낀 감정을 가지고 기념으로 작은 도자기 소품 하나를 사가는 것도 도자기를 오래오래 간직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마지막까지 만족스러운 방문이었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오고 싶네요

 

한 줄 평

 

'예술을 통한 공존과 배려를 배우는 전시 어렵지만.. 재밌었다'